1 500달러(약 200 만 원) 예산으로 살아볼 만한 도시를 찾는다면, 물가·환율·주택 시장이 복합적으로 맞아야 한다.
이번에는 북중미·동남아·코카서스·발칸 대표 도시 네 곳을 동일 항목으로 비교해 실제 잔고가 얼마나 남는지 계산했다.
1. 주거 + 코워킹 (월)
- 멕시코시티: 코요아칸 원룸 464 USD + Coyo Coffice 패스 100 USD → 564 USD
- 쿠알라룸푸르: 방사 사우자나 스튜디오 400 USD + Co Labs 패스 72 USD → 472 USD
- 트빌리시: 구시가지 300 EUR(324 USD) + Smart Hub 142 USD → 466 USD
- 베오그라드: 바르카르 원룸 300 EUR(324 USD) + Smart Office 70 USD → 394 USD
2. 식비·카페
- 멕시코시티: 길거리 타코 1 USD × 2 + 카페 3 USD × 1 = 15 USD/일 → 450 USD
- 쿠알라룸푸르: 호커센터 2 USD × 2 + 카페 4 USD = 8 USD/일 → 240 USD
- 트빌리시: 카츠푸리 3 USD + 체자푸리 4 USD + 커피 2 USD = 15 USD/일 → 450 USD
- 베오그라드: 체바피 3 USD + 바클라바 2 USD + 에스프레소 1 USD = 15 USD/일 → 450 USD
3. 교통·보험·통신
- 멕시코시티: 메트로 정기 16 USD + 모바일 20 GB 10 USD + SafetyWing 45 USD = 71 USD
- 쿠알라룸푸르: LRT 패스 30 USD + 모바일 25 GB 13 USD + 보험 45 USD = 88 USD
- 트빌리시: 메트로카드 12 USD + 모바일 15 GB 8 USD + 보험 45 USD = 65 USD
- 베오그라드: BUSplus 20 USD + 모바일 20 GB 11 USD + 보험 45 USD = 76 USD
4. 월간 총계 & 잔액
도시 | 주거·코워킹 | 식비 | 기타 | 합계 | 잔액 |
멕시코시티 | 564 USD | 450 USD | 71 USD | 1 085 | +415 |
쿠알라룸푸르 | 472 USD | 240 USD | 88 USD | 800 | +700 |
트빌리시 | 466 USD | 450 USD | 65 USD | 981 | +519 |
베오그라드 | 394 USD | 450 USD | 76 USD | 920 | +580 |
결론
- 쿠알라룸푸르가 가장 잔액이 크고, 멕시코시티도 물가 대비 문화·식도락이 뛰어나다.
- 트빌리시·베오그라드는 주거비가 낮지만 식비가 의외로 높아 비슷한 수준의 여유 자금을 확보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