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시아 두 ‘노마드 메카’ 치앙마이(태국) 와 발리(인도네시아) 는 모두 저렴한 물가·열대 기후·빠른 인터넷을 자랑한다. 그러나 항목별 지출을 들여다보면 잔액에서 큰 차이가 난다.
1 500달러(약 200 만 원) 예산을 기준으로 실제 얼마나 남는지 계산했다.
① 주거 + 코워킹
- 치앙마이: 님만해민 스튜디오 12 000 THB(≈350 USD) + Punspace 패스 95 USD → 445 USD
- 발리: 창구 2베드 빌라 1 100 000 IDR(≈75 USD/인)·데스크 DayPass 110 USD → 565 USD
② 식비 + 카페
- 치앙마이: 까오만까이 2 USD + 로컬 카페 3 USD ×30일 → 150 USD
- 발리: 나시고랭 3.5 USD + 카페 라떼 4.2 USD ×30일 → 232 USD
③ 교통 + 보험
- 치앙마이: 스쿠터 렌트 3 000 THB(90 USD) + SafetyWing 45 USD → 135 USD
- 발리: 스쿠터 900 000 IDR(60 USD) + 보험 45 USD → 105 USD
④ 기타(운동·여가·비자)
- 치앙마이: 뮤조 짐 40 USD + 90일 e-Visa 5 USD → 45 USD
- 발리: 요가 패스 60 USD + VOA/연장 70 USD → 130 USD
⑤ 총계 & 잔액
도시주거·코워킹식비기타합계잔액
도시 | 주거·코워킹 | 식비 | 기타 | 합계 | 잔액 |
치앙마이 | 445 | 150 | 180* | 780 | +720 |
발리 | 565 | 232 | 235* | 1 132 | +368 |
* 교통·보험 포함
결론: 같은 예산이라면 치앙마이가 잔액 720 USD로 여유가 크고, 발리는 해변·서핑 여가를 고려해도 잔액이 절반 수준이다. 저예산 장기 체류는 치앙마이, 자연·문화 체험 위주라면 발리가 적합하다.